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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바이오산업 인재 양성 및 기업과 협력의 장 마련 바이오산업 동향과 전망, 전문가 강연 이어져 [2024-12-31]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첨단바이오 인재양성과 지역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지난 26일 영남대학교 첨단바이오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단(단장 김지회, 의생명공학과 교수), K-U 시티 사업단(단장 최인호, 의생명공학과 교수), 세포배양연구소(소장 최인호)가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공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사업단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을 소개하고 학생들의 현장실습과 취업 연계를 위한 강연과 토론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영남대 박승우 교육혁신부총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경상북도 바이오생명산업과 정광호 과장, 한국바이오협회 산업정책본부 오기환 본부장,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송석빈 실장 등 바이오산업 정책과 기업지원, 교육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국내외 바이오산업의 최신 동향과 전망에 대한 강연이 이어졌으며, 전문가들은 강연에서 바이오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인재 양성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K-U 시티 사업단, 세포배양연구소 최인호 단장(의생명공학과 교수)> 또한, 의생명공학과 졸업생(㈜종근당 황성원 대리)은 바이오기업에 취업하고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취업을 위한 실질적인 정보를 전달하였으며, 의생명공학과 재학생인 박승현 학생(3학년)은 부트캠프 사업 교육에 참여하며 얻은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강연자와 참여기업 관계자, 학생들이 함께 기업 현황과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학생들이 바이오 분야 취업 준비 과정에서 느끼는 어려움과 궁금한 점에 대해 전문가들이 조언하는 시간도 가졌다. <첨단바이오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단 김지회 단장(의생명공학과 교수)> 각 사업단을 이끌며 이번 행사를 준비한 최인호 교수와 김지회 교수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학생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과 연구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면서 “학생들에게 취업 과정과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국내 바이오산업 발전을 이끄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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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산학협력 및 지역 상생 발전 위한 새로운 모델 추진 미래모빌리티, 의료‧바이오, IT·AI·소프트웨어 중점 지원 ‘함께 한 20년, 미래를 여는 산학협력’ 위해 지속 노력 [2024-12-30]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 산학협력단이 지난 19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영남대학교 산학협력단 설립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영남대 최외출 총장, 이경수 산학연구부총장, 김종수 산학협력단장을 비롯해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윤칠석 원장, 김규만 경북대 산학협력단장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 개식 선언을 시작으로 ▲산학협력단장의 환영사 ▲총장 축사 ▲산학협력단 20년사 발표 ▲산학협력단 발전 기여자 감사패 전달이 이어졌다. 영남대 산학협력단은 2004년 설립된 이래 20년간 다양한 연구 사업을 지원하며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꾸준히 힘써왔다. 산학협력단 산하 37개 연구센터 및 사업단과 39개의 연구소를 두고 융복합 연구, 우수인재 양성, 지역의 교육 현안 대응, 기업 지원, 창업 지원 등을 수행하고 있다. 지역 상생을 위한 기업 지원, 연구와 지자체 협력을 위해 ‘YU 리서치 펌(Research Firm)’ 지원체계를 확립해 지역 기업과 지자체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기술이전 및 사업화와 연구소 강화, 창업보육 활성화 등을 통해 연구 교육과 기업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영남대 산학협력단은 세계적 수준의 산학협력단으로 나아가기 위해 글로벌 연구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10월 글로벌산학협력센터를 신설해 국제 공동연구와 글로벌 기업과의 산학협력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노력의 결과는 각종 사업 선정과 연구비 수주로 이어졌다. 2024년 글로벌 기초연구실지원사업(파이토바이옴제어 연구실) 13억 원,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바이오 분야)' 70억 원, 미래유망융합기술파이오니어(아미노산 기반 항암면역백신 개발) 47억 원, 글로벌 공생(교육부·한국연구재단) 90억 원, 반도체특성화대학사업 84억 원, 팹고도화(양자큐비트 소재 개발) 149억 원의 지원비를 수주하며 혁신적 연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해 기준 영남대 산학협력단은 연간 사업 수주액이 900억 원에 달해 향후 1천 억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산학협력단 발전에 기여한 교원 및 직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종수 산학협력단장은 환영사에서 “산학협력단 설립 20주년을 맞아 글로벌 연구 역량 강화와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산학협력단으로 성장하겠다”면서 “지역사회와의 상생은 물론, 청년 일자리 창출과 첨단 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최외출 총장이 산학협력단 설립 20주년 기념식 축사를 하고 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20년간 산학협력단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주신 교원과 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무한경쟁 시대에 YU 산학협력단이 지역, 대학, 기업 간 상생의 중심축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온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면서 “앞으로도 글로벌 연구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혁신적인 산학협력 모델을 통해 지역 발전과 국가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하겠다. 또한 인류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 양성과 첨단 연구를 기반으로 대한민국을 품격있는 선진국으로, 그리고 인류사회 공동번영에 기여하는 산학협력단의 역사를 써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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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학교 국어문화원·국어문화연구소, ‘2024 국어책임관 활성화 지원 사업’ 성과 창원특례시와 함께 ‘바르고 쉬운 우리말’로 바꿔 [2024-12-30] <공공언어 개선 용어> “‘릴레이-시니어’ 아니라 ‘잇기운동-어르신’입니다”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와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협력하여 행정 현장에서 자주 사용하는 어려운 공공언어를 바르고 쉬운 우리말로 바꾸어 제시하였다. ‘국어책임관 활성화 지원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공공기관의 국어책임관 제도를 활성화하고, 바르고 쉬운 공공언어 사용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영남대 국어문화원(원장 김세환, 국어국문학과 교수)은 2021년부터 지금까지 4년째 다양한 공공기관과 업무 협약을 맺어 본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는 창원특례시와 함께 7월부터 12월까지 일상생활에 깊숙이 들어와 있는 행정 용어를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우리말로 순화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알기 쉬운 용어의 개발과 보급’과 ‘국어 사용 환경 개선 시책 지원’, ‘국어책임관 역량 강화’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행정 분야의 어려운 용어를 순화하고, 창원특례시에서 사용하는 공공언어를 개선, 이를 바탕으로 공공언어를 사용하는 내부 직원의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였다. ‘알기 쉬운 용어의 개발과 보급’은 창원특례시의 공문서에 있는 약 300개의 행정 용어를 정하여 대체어를 마련하는 작업을 시작하였다. 여러 차례 언어 전문가와 행정 분야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최종 30개의 순화어를 선정하였다. 이 과정에서 일반인과 현장 종사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하여 현장에서의 수용 가능성도 확인하였다. 창원특례시의 개선된 행정 용어를 중심으로 다양한 소통 창구에서 쉽게 볼 수 있도록 성과물을 만들어 홍보하였다. 기관 행사로 ‘멋글씨로 빛나는 토박이말 공모전’과 ‘찰칵! 새로고침 우리말 사진 공모전’을 개최하여 경남도민이 함께 참여할 기회도 마련하였다. <바르고 쉬운 공공언어 길라잡이 표지> ‘국어 사용 환경 개선 시책 지원’으로는 창원특례시의 공공언어 개선을 위해 누리집에 있는 공문서를 중심으로 공공언어 사용 실태를 조사·분석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바르고 쉬운 공공언어 길라잡이’를 발행하였다. 이와 함께 직원 대상 국어 교육을 본청과 구청 5곳을 포함하여 6회 진행하였다. 이번 교육으로 창원특례시와 구청 직원들은 일상적으로 접하는 행정 용어와 공문서 언어를 보다 쉽고 정확하게 사용하는 법을 배웠으며, 이는 공공언어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국민 서비스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영남대 국어문화원 김세환 원장은 “이미 고착화된 용어를 바꾸는 것은 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시간이 있어야 한다. 무분별한 외래어, 외국어, 외국 글자 등의 사용을 지양하고 대체어를 개발하는 정책은, ‘바르고 쉬운 우리말’을 사용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다.”라면서 “창원특례시에서 사용하는 행정 전문용어나 공공언어를 바르고 쉬운 우리말로 바꾸면 공공분야의 우리말 사용을 촉진하며, 시민과의 원활한 소통을 도와준다. 우리 문화원에서 제안한 공공언어와 순화어를 자주 사용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영남대 국어문화원은 행정 분야의 현장에서 개선된 순화어와 바르고 쉬운 공공언어 사용 문화를 확산하고, 일반인들에게 사업의 취지와 성과를 알리기 위해 각종 매체를 통해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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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22일 천마아트센터 이시원글로벌컨벤션홀에서 개최 소프트웨어 개발 기술 및 AI를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 발굴 대회별 100여 명 참가, 열띤 경쟁 펼쳐 [2024-12-30] <영남대가 '2024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21일과 22일 이틀간 천마아트센터 이시원글로벌컨벤션홀에서 ‘2024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와 ‘2024 AI 창업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경북 소재 대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소프트웨어 개발 기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21일 열린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팀워크를 통한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참가자들은 팀 단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창의적인 작품을 발표했다. 이어 22일에는 AI 창업 경진대회가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창업 아이디어를 발표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했다. <영남대가 '2024 AI 창업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두 대회 모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최하고, 영남대학교와 경상북도, 경산시, 포항시, 구미시가 주관했다. 대회별로 100여 명의 참가자가 열띤 경쟁을 펼쳤다. 우수한 성과를 낸 팀에게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이 수여된 가운데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는 CEREBRO팀(권규빈·김민지·안소현·오예지·정다솜 학생)이, AI 창업 경진대회에서는 PES팀(박경민‧노은재‧박제환 학생)이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한편, 영남대학교는 2024년 지역특화형 초거대 AI 클라우드 팜 실증 및 확산 환경 조성 사업에 선정되어 수행하고 있다. 이 사업으로 경북지역 특화형 초거대 AI 지원을 위한 인프라 구축, 초거대 AI 서비스 개발·실증, 전문인력 양성 등 초거대 AI 생태계 확산 지원을 목표로 경북지역의 AI·SW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특화산업육성 및 초거대AI 생태계 활성화 촉진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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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융합인재 양성 및 지역재생 문제 해결 위해 기획 지산학 전문가 초청…디지털 시대의 지역재생 가치 및 방법론 논의 [2024-12-30] 지난 11월 29일,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 인문사회디지털융합인재양성사업단이 지산학 심포지엄 ‘디지털 시대, 지역재생을 묻다’를 개최하였다. 이번 심포지엄은 영남대와 경상북도 도시재생지원센터가 공동 주최했으며, 학계 전문가뿐만 아니라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등 유관 기관과 (주)주렁주렁스튜디오 등 산업체와도 연계하여 진행되었다. 2개 기조강연과 6개 발표, 3회에 걸친 토론 및 질의응답으로 구성된 행사에는 영남대 교직원, 대학원생, 학부생을 비롯해 지역민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공동 주최 기관인 경상북도 도시재생지원센터 권종욱 센터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도시재생과 관련된 지자체 및 기관의 현황 및 향후 과제에 대해 지역 사회와 대학에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동 사업단과의 연계를 강화하여 사회 문제 해결형 프로그램을 모색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남대 인문사회디지털융합인재양성사업단을 이끌고 있는 노상래 단장(국어국문학과 교수)은 “‘디지털 전환’이라는 시대적 배경 속에서 ‘지역소멸’이라는 지역 문제 현황과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지산학 연계를 강화하고,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영남대학교의 가치 실현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심포지엄을 주최한 영남대 인문사회디지털융합인재양성사업단은 2023년 교육부 ‘인문사회 융합인재 양성사업’에 선정되어 2026년 2월까지 국비 약 15억 원을 지원받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차년도(2023)와 2차년도(2024)에 융합전공 학위 과정과 다양한 마이크로디그리(Micro Degree) 과정을 개설하였으며, ‘지역재생 글로벌 캠프’, ‘지역재생 크리에이팅’ 등 다양한 학생 주도형 비교과 프로그램 및 특강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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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국 교수팀, 3차원 줄기세포 이용한 새로운 지방이식 수술법 개발 SCI 국제 학술지(International Journal of Surgery) 2024년 12월호 게재 [2024-12-27] <영남대 김일국 교수 연구팀(사진 왼쪽부터 박보윤 박사, 권규리 연구원, 김일국 교수, 이상오 박사)> 영남대(총장 최외출) 의과대학 성형외과학교실 김일국 교수 연구팀이 3차원 형태로 배양된 줄기세포를 활용해 지방을 이식하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지방이식은 주로 미용 시술에 이용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선천성 기형, 질병, 외상 등에 의한 신체 부위의 변형을 치료하는 재건 성형수술의 한 방법으로도 널리 이용되고 있다. 이 방법은 면역반응이나 이물 반응을 일으키지 않아서 치료 부위의 합병증이 적고, 여러 번 반복해서 할 수 있어 많은 환자에게 시행되고 있지만, 환자에 따라 다른 지방 생착률 때문에 이식 후 부피 예측이 어려운 것이 단점이었다. 김일국 교수 연구팀(공동 제1저자 이상오 박사, 박보윤 박사, 교신저자 김일국 교수)은 기존 지방 이식할 때 사용하던 일반적인 지방유래 줄기세포를 대신해, 3차원 형태로 배양된 줄기세포를 이용한 새로운 지방 이식 방법을 발표했다. 이번에 개발된 방법은 이식된 지방을 몸에 더 잘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도와줄 뿐만 아니라, 지방과 혈관 생성이 더욱 촉진되는 효과를 보였다. 영남대 성형외과학교실 김일국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3차원 줄기세포를 이용하여 지방이식의 생착률을 향상시킴으로써 지방이식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환자 만족도를 개선하며 재건 및 미용 성형 분야에서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김 교수 연구팀의 논문인 ‘3차원 지방유래 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 보조 지방이식의 생착 증대 효과(Three-dimensional adipose-derived stem cell spheroids enhance adipogenesis and angiogenesis in fat graft: experimental research)’는 SCI급 국제 학술지인 국제외과학회지(International Journal of Surgery, 영향력 지수 12.5) 2024년 12월호에 게재되었다. 이번 연구는 기초의과학 분야 선도연구센터(MRC, Medical Research Center) 사업의 지원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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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4학년)·임재민·홍지흔(3학년) 학생, 뜻 모아 발전기금 2천만 원 기부 “대학에서 전폭적 지원 받아…후배들에게 도움 주고파” 재학 중 각종 전국대회 단체전·개인전 우승하며 영남대 씨름부 전성기 주도 [2024-12-18] <사진 왼쪽부터 홍지흔 선수, 최외출 총장, 임재민 선수, 김민재 선수>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 씨름부 재학생들이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발전기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영남대 씨름부 소속 김민재(체육학부 4학년)·임재민·홍지흔(체육학부 3학년) 선수들이다. 이들은 17일 최외출 영남대 총장을 찾아 모교 발전기금으로 2천만 원을 기탁했다. 학생들이 재학 중에 학교에 발전기금을 기탁하는 사례는 드문 일이지만 영남대 씨름부에서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전통이다. 2020년 씨름부 박찬주, 이현승 선수의 기탁을 시작으로 지난해 이현서, 임기도, 김유성 선수가 졸업을 앞두고 발전기금을 기탁한 바 있다. 올해도 전통이 이어지며 선배들의 따뜻한 마음이 후배들에게 전달되고 있다. 이날 발전기금을 기탁한 선수들은 “학교에서 받은 지원 덕분에 운동에만 집중하며 성장할 수 있었다”면서 “학교로부터 받은 은혜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해 뜻을 모아 발전기금을 기탁하게 됐다. 후배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영남대를 대표해 눈부신 성과를 올린 여러분이 정말 자랑스럽다. 뛰어난 실력만큼이나 따뜻한 마음을 지닌 씨름부 학생들을 보며 대견함을 느낀다”면서 “오늘 기탁한 소중한 발전기금은 대한민국 대표 문화 씨름을 이어가는 후배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될 것이다. 앞으로도 대한민국 씨름계를 이끌어 갈 여러분의 활약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김민재·임재민·홍지흔 선수는 각 체급에서 전국 최상위에 오르며 전국체육대회, 전국시도대항 장사씨름대회, 대통령기 전국씨름대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 등 주요 대회를 휩쓸었다. 김민재 선수는 씨름부 주장을 맡아 영남대의 2024년 시즌 단체전 2관왕과 대학부 랭킹 1위로 이끌었고, 임재민, 홍지흔 선수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세 선수 모두 뛰어난 기량을 인정받아 졸업 후 실업팀 입단이 확정됐다. 김민재 선수는 태안군청, 임재민 선수는 수원시청, 홍지흔 선수는 울주군청 소속으로 활약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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